한범덕 시장·시의장·공무원·의원 5명 등 참석
현안 6건·공모 3건·예산 증액 11건 323억원 건의

▲ 청주시가 지역현안 해결 위해 국회에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민주당 도종환·한국당 정우택 의원, 하재성 시의장, 한범덕 시장, 민주당 변재일·오제세 의원, 정의당 김종대 의원.

[충청일보=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28일 국회에서 지역 현안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오제세·도종환 의원,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참석했고 하재성 시의회의장, 청주시 간부공무원 등 총 24명이 함께했다.

이날 건의된 지역 현안은 △청주시 특례시 지정 △수도권 내륙선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등'광역교통망'구축 △미래성장 ICT 산업 육성 △발산천 지구 풍수해 위험생활권 종합 정비 △가덕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등 6건이 건의됐다.

또한 공모사업으로 △청주시 문화도시 지정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도시바람길 숲 조성 등 3건이 건의됐다.

내년도 정부예산 추가확보가 필요한 사업으로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사업(총사업비 970억원) 53억원 △오송 연제저수지 수질개선 준설 사업(〃43억원) 20억원 △외평동 복지거점센터 건립 사업(〃40억원) 14억5000만원 △반도체융합부품 실장기술 지원센터 구축사업(〃297억원) 17억원 △바이오세라믹 안전·유효성 평가지원 기반 구축사업(〃100억원) 11억원 △상당산성 힐링 숲 조성사업(〃141억원) 50억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제안사업(〃628억원) 79억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2건(〃141억원) 19억원 △하수관로 정비 사업 2건(〃385억원) 60억원 등이 건의됐다.

시 관계자는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초당적으로 국회의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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