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아동 대상 위치알리미 3만2800개… 실종 사고·범죄 예방 기대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신협이 어부바 위치알리미 기기 무료보급사업을 실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어부바 위치알리미 기기 무료보급사업은 신협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신협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중 하나다.

사회적 약자인 노인 및 아동의 실종 사고와 범죄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위치알리미 기기를 무료로 보급하는 포용금융 및 공익 기여활동이다.

이번 사업으로 총 3만2800대의 위치알리미 기기가 무료 보급될 계획이다.

기기를 통해 이용자 위치를 GPS로 수신해 가족의 스마트폰 어플(APP)로 전송하고, 긴급호출 기능 및 안심존 기능(설정 지역 범위 이탈 시 알림)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신협중앙회는 28일 대전 서구 둔산동 소재 신협중앙회관에서 '어부바 위치알리미 기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국 신협임직원 200명이 참석했으며, 공제기획부의 보급사업 취지 설명과 홍보 동영상 상영, 각 지역별 위치알리미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위치알리미 보급사업은 실종사고와 범죄로부터 아동과 노인을 지키는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을 마중물로 삼아 신협의 사회적 역할과 선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서민과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어부바하는 신협이 되겠다"고 전했다. 

신협중앙회는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신협의 인기 캐릭터인 '어부바(4마리 캐릭터)'를 활용해 '어부바 반전동화'를 제작, 유튜브 조회수 250만뷰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위치알리미 기기 보급과 관련한 홍보영상도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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