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일 단양 출발해 영동까지 대표선수들, 총 252.7㎞ 달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지역 최고(最古)의 역사를 자랑하는 '38회 충북도 시·군 대항 역전마라톤 대회'가 다음 달 5∼7일 충북도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충북도육상연맹과 충청일보가 주최하고 충북도와 충북도체육회, 충북도교육청이 후원한다.

이번 38회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서 각 시·군 대표 선수들은 단양을 출발해 제천, 충주, 음성, 괴산, 증평, 진천, 청주를 거쳐 보은, 옥천, 영동까지 총 252.7㎞를 달리게 된다.

첫째 날인 5일은 단양에서 시작해 제천, 충주간 도로 83.2㎞ 구간이다.

이날 경기는 3구간부터 10구간까지 학생부 대항전이 펼쳐지며 1·2구간과 11구간부터 17구간까지는 일반부 대항전을 벌이게 된다.

둘째 날 6일은 충주를 출발해 음성, 괴산, 증편, 진천을 거쳐 청주까지 82.5㎞ 구간이다.
2일차 경기는 1구간부터 8구간까지 학생부 대항전, 9구간부터 17구간까지 일반부 대항전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7일은 청주를 출발해 보은, 옥천, 영동까지 87.0㎞ 구간이다.

이날 대회는 5구간부터 12구간까지 학생부 대항전, 1구간에서 4구간, 13구간에서 17구간이 일반부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대회 종합순위는 학생부 기록과 일반부 기록을 합산해 결정된다.
개회식은 4일 오후 5시 단양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며, 마지막 날 시상식은 7일 오후 3시30분 영동난계국악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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