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은 30일 오후 2시 증평읍 송산리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2019 하반기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지역주민과 기업체 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인력의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블랙스톤에튜팜 등 5개 기업이 현장면접을 통해 56명을 채용한다.

 박람회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지만 인력을 구하는 간접 참가업체 8곳을 위한 현장서류접수도 진행하며 35명의 구직을 돕는다.

 모집직종은 생산직, 정비, 지게차, 생산직 등이다.

 장애인 채용도 3명 이뤄진다.

 부대행사관에서는 MBTI 성격유형 검사를 지원하며 직업탐색을 돕는한편, 구직자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잡카페를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운영한 상반기 박람회에서는 현장면접에 참여한 150명이 당일 채용되며 취업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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