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온천 시찰, 상공회의소 상담회 “교류 확대 희망”

▲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방문단이 충주 수안보온천을 방문해 온천관광협의회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방문단이 충북 충주시를 찾아 경제ㆍ관광 분야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진신자 옌타이시 부비서장 등 4명이 경제ㆍ관광 교류 증진과 우호협력을 위해 충주를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월 충주시 방문단이 '한ㆍ중 산업협력 상담회'를 위해 옌타이시를 방문,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답방이다.

 진 부비서장 등 일행은 수안보에서 온천시설을 시찰하고, 수안보상록호텔에서 김진곤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장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진 부비서장은 “앞으로 충주시와 경제ㆍ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내실 있는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옌타이시 방문단이 충주시청에서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기업인들과 상담회를 열어 경제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충주시청 기업의전당에서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주재로 기업인들과 상담회를 갖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을 소개받았다.

 양측은 충주상공회의소와 연태한인상공회의소 사이의 교류 방안도 논의했다.

 강 회장은 내년 5월쯤 경제교류를 위해 옌타이시를 방문할 예정이라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한인수 시 기획예산과장은 “중국 옌타이시 방문단이 한국의 많은 온천 중 수안보온천에 관심을 갖고 찾아줘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연태시와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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