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호암체육관…세대통합행사로 개최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다음 달 1~2일 호암체육관 일원에서 제3회 충주시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나의 배움, 우리의 즐거움, 너에게 나눔'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70여 개 동아리와 기관ㆍ단체 학습팀이 참여한다.

 시는 기존 평생학습 성과 공유의 장을 한층 확대해 청소년, 대학생,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세대 통합 행사로 개최할 방침이다.

 또 평생학습의 기본 취지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살려 청소년 축제, 대학 링크사업, 성인 문해 한마당 행사와 협업하면서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가족 단위 참여를 높이기 위해 평생학습 OX 퀴즈, 학습체험 후 돌림판 및 주사위 경품 추첨 등 이벤트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첫날 9개 악기 합주 동아리와 어르신 합창단, 장애인 합창단 콜라보 공연으로 개막을 알리고. 동아리 경진대회와 청소년ㆍ기관ㆍ단체 우수학습팀 발표회를 호암체육관 메인 무대에서 펼친다.

 부대행사로 300여 점 작품전시회와 30여 개 체험ㆍ프리마켓 부스를 운영해 볼거리, 누릴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아울러 호암체육관 광장에서 음식 조리학습반의 푸드 나눔존, ‘자전거 타고 자유학기제’ 직업군 체험, 한국교통대 이동과학교실 신기한 과학쇼, 버스킹, 전래놀이마당 등을 운영한다.

 안종훈 시 평생학습과장은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평생학습을 접해 보고, 이를 계기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동참하는 것이 이번 박람회의 목적”이라며 “해마다 새로운 시도로 운영되는 평생학습박람회에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850-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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