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문화재단이 10월의 마지막 주에도 다양한 공연을 도민들에게 선보인다.

먼저 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옛 도지사 관사인 충북문화관에서 '2019 충북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 숲속 콘서트'의 일환으로 '김우재의 클래식기타 독주회'를 연다.

서울대학교 음대와 독일 함부르크국립음대를 졸업한 김우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래식기타 연주자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이번 연주회에서 하이토로 빌라 놉스(Heitor Villa-Lobos)의 Cinq Preludes, M. 로베트(M. Llobet)의 Canciones populares Catalanas, 레오 브루워(Leo Brouwer)의 Elogio de la danza, 막시모 디에고 푸욜(Maximo Diego Pujol)의 Suite Buenos Aires 등으로 클래식기타 연주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재단은 '청춘마이크 : 대전·세종·충청권' 사업의 공연을 충북 청남대와 음성군, 충남 당진시·천안시·대전시·공주시·아산시·서산시·예산군에서총 9회 진행한다.

30일 낮 12시 청남대 어울림 마당 무대에서 국악, 가야금 3중주, 어쿠스틱 밴드,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팀들이 공연을 펼친다.

같은 시각 당진 전통시장 이벤트 광장에서는 퓨전 국악, 마임, 인디 밴드, 마술 퍼포먼스 팀들이 모여 볼거리를 선사한다.

같은 날 오후 6시 대전 한민시장과 오후 7시 천안신부문화공원, 31일 오후 7시 음성군 중앙공원 일원에서 무대가 꾸며진다.

다음 달 2일 낮 12시 공주 한옥마을 일원, 오후 1시 아산 은행나무길 일원, 오후 6시 서산 문화잇슈, 오후 7시 예산 예당관광지 일원에서의 자리를 끝으로 10월마지막 주간 공연을 마무리한다.

자세한 공연 내용은 재단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재 공연 문의는 충북문화관(☏ 043-223-4100), 청춘마이크 관련 문의는 재단 생활문화팀(☏ 043-224-5615)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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