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장(왼쪽 네 번째)이 29일 충북대에서 학교발전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김수갑 총장(〃 다섯 번째)에게 5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올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장학금 전달 등 인재양성을 위한 기부금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 훈훈한 온정을 보여주고 있다.

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 김동오 회장은 29일 충북대를 방문해 김수갑 총장에게 교육기부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기계설비건설인들의 마음을 모아 학교발전과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고 부탁했다.

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해에도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현재까지 모두 45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김 회장은 "기탁금은 도내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원사들이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모은 것"이라면서 "학교발전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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