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 기자] 충북 진천군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공구 무료 대여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

　생활공구 무료 대여서비스는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쓰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생활 공구를 주민에게 대여해 줌으로써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운영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이며, 만 19세 이상 진천군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여기간은 최대 3일이며 1회에 한해 연장 가능하고 대여를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무료대여 공구는 전동 충전드릴, 가정용 공구세트, 사다리 등 읍·면 행정복지센터별로 상이하므로 대여조건, 대여물품 종류 등 공구대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군민의 수요에 따라 사업의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군민 편의를 위한 다른 편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