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희로애락 담은 시 71편…1일 출간기념회

▲ 김성희 시인.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김성희 시인(56)이 첫 시집 ‘달빛 속으로’(정문사, 147쪽)를 상재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상황과 사람, 사물에 대한 시인의 시각을 감성적 시어로 담은 시 71편을 실었다.

 한 편 한 편마다 그려넣은 파스텔톤 길고양이 삽화가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더한다.

 평론가 김영대(문학박사)는 “마음으로 쓴 시가 포근하게 다가와 삶의 한 때를 이야기한다. 그 많은 고뇌와 사유의 시간을 부드럽게 녹여내고 있다”고 평했다.

 출간기념회는 다음 달 1일 오후 6시 충북 충주시 안림동 빛가람채식뷔페에서 열린다.

 김 시인은 “생활 속에서 시인의 눈으로 발견하고 겪은, 삶의 희로애락이 묻어있는 흥미로운 시어들이 독자의 마음에 편하게 닿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2000년 5월 서정문학 14기 신인시인으로 등단한 그는 충주문인협회 시낭송분과위원장, 충북시인협회 홍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 '달빛 속으로'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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