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어린이집 운영에 부모가 일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열린어린이집’ 15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노은ㆍ드림아이ㆍ멜리오ㆍ무궁화ㆍ백합ㆍ엄지ㆍ은빛ㆍ자이키즈ㆍ중원ㆍ착한몬테소리ㆍ탄금ㆍ펠라타ㆍ하은ㆍ해놀ㆍ햇살 어린이집이다.

　열린어린이집은 물리적 공간 개방성은 물론, 보육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운영에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시는 지난 23일 열린어린이집 선정위원회를 열어 접수된 130개 어린이집을 평가해 15곳을 최종 선정했다.

　평가 기준은 시설과 어린이집의 정보공개 관련 사항을 보는 '개방성', 부모의 참여 여부를 평가하는 '참여성'과 '지속가능성',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협력활동을 보는 '다양성' 등을 적용했다.

　열린어린이집은 부모가 운영 전반에 일상적으로 참여하면서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과 국공립 위탁 시 가점이 부여되는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열린어린이집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열린어린이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