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중영 경호원 총재

여행이란 젊은이들에게는 교육의 일부요, 연장자들에게는 경험의 일부라 말했던 철학자 베이컨, 과연 떠나야하는가 떠나지 말아야 하는가?

정말 집 나가면 개고생만 할까? 언론매체의 광고상의 의미와는 차이가 있겠지만 기본적인 생활의 습관의 틀에서 벗어나 환경이 낯선 곳에서 새로운 적응을 하려니 불편함이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해외여행 시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 중 최우선 되는 것이 바로 여행지의 안전일 것이다. 이렇듯 전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된 테러를 비롯하여 치안 불안지역에서 들려오는 빈번한 사건, 사고 등을 고려해 이러한 지역으로의 여행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가피하게 이러한 지역을 여행하는 경우에는 사전에 현지 공관에 신고하고 휴대폰을 항상 켜두고, 혼자이거나 늦은 시간의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여행하는 국가의 기후조건 등을 고려해야 한다. 실제로 우리나라처럼 난방시설이 잘 갖춰진 나라는 많지 않다. 따라서 현지 날씨에 적합한 옷가지 등을 잘 챙겨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감기약이나 기타 복용하는 약이 있는 경우 의사의 처방전을 항상 소지하도록 하며, 예방접종을 통한 사전의 예방이 필요하다. 의사소통조차 불편한 나라에서의 주의사항의 준수는 신체안전에 최우선 사항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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