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
초교 횡단보도 2곳에 설치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30일 군수실에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해 ‘옐로카펫’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옐로카펫’란 아동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횡단보도 앞 보도를 노란색으로 조성하는 어린이 보행자 안전지대이다.

키가 작아 보이지 않는 아동들이 도로횡단 때 안전지역에서 머물도록 보행 안전을 유도하고, 운전자에게는 어린이 안전구역을 인지해주는 공간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옥천군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지역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2곳에 옐로카펫을 설치할 계획이다.

옐로카펫을 설치하면 색 대비를 통해 어린이들이 옐로카펫 안에서 보행 신호를 기다리고, 운전자의 시야에 잘 띄게 해 아동 횡단 중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김재종 군수는 “어린이가 안전한 옥천군 조성을 위한 보행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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