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 표창과 함께 2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 확보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동구는 '2018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사업수행 결과 온실가스 감축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도는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계획 수립과 이행 결과 분석을 통해 공공부문의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을 유도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끌어내는 제도이다.

환경부는 전국 774개의 공공기관 중 15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대전 동구와 충남 서천군이 공동 수상했다.

구는 건물의 조명 소등 및 냉·난방온도 준수 등의 행태개선과 함께 태양광·태양열·지열과 같은 친환경에너지 설비 도입, 동체인식 조명 설치, 창문 단열필름 시공 등의 시설개선으로 온실가스 순 감축률 27.8%를 달성해 얻은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직원들이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 줘서 얻은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친환경 정책 추진으로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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