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 청주혜화학교는 30일 다목적교실인 '혜화동' 준공식을 가졌다.

혜화동은 24억여 원을 들여 연면적 876.65㎡ 규모로 지어졌다.

휠체어에 의지하는 시간이 긴 혜화학교 학생들은 신체적, 창의적 학습 시간에 필요한 널찍한 실내 공간이 없어 재활학습, 치료·건강증진 활동에 어려움이 컸다.

혜화학교는 10여 년 전부터 장애학생 맞춤형 다목적교실 준공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부지가 마땅치 않아 시공에 어려움을 겪다가 이날 드디어 준공식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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