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전국 시도지사협의회(회장 권영진 대구시장)는 30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주민대표 등과 함께 자치분권의 조기 실천을 촉구하는 내용의 '세종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선언은 7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참석을 계기로 마련됐다.

권 회장과 신원철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강필구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등 지방 4대 협의체장들은 공동 명의의 '세종 선언문'을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실질적인 자치분권국가를 실현하고자 자치분권 강화 관련 법률안의 국회 조속통과와 지방재정 확충을 통한 재정분권의 실현,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대응 등을 중앙정부와 상호 협력하여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