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책임의료기관 지정·운영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는 공공보건의료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앞서 전국 최초로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충북도 공공보건의료 중기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역현황과 특성을 고려한 공공보건의료 마스터플랜이 수립됐다. 

주요내용으로 공공보건의료 허브 역할을 수행할 권역책임의료기관을 지정·운영을 통해 권역과 지역 간의 전달체계를 수립하는 등 공공보건의료 책임성 강화가 담겨있다.

단양군보건의료원과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을 통해 공공의료기관을 확충하고, 청주의료원 응급실·중환자실과 충주의료원 재활·호스피스병동 증축 등으로 공공의료기관 기능 보강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용호 보건정책과장은 "지역의료격차 해소를 도모하고 지역 의료 역량을 강화를 통해 '누구나 함께 누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충북'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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