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경유차 비디오카메라 집중단속

▲ 충주시가 도로변에서 비디오카메라를 사용해 운행차량 배출가스 특별단속을 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겨울철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1~16일까지 운행차량 배출가스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인력과 장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미세먼지 발생량이 높은 버스ㆍ화물차 등 경유차에 단속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차량을 정차시키지 않고 주행차량을 영상장비로 촬영한 후 모니터를 통해 판독하는 비디오카메라 단속으로 진행된다.

 또 단속반을 꾸려 주요 국도변 오르막길 등에서 비디오카메라 촬영을 실시하고,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차량 정비와 점검안내 등 개선사항을 권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대기환경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미세먼지 감축에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배출허용기준 초과 차량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조기폐차 등 사업을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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