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0일 2019년 단고을농업인대학 신소득작목반 수료식을 가졌다.

 농기센터는 올 한해 ‘신소득작목반’ 이라는 주제로 4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지역에 재배 가능한 특용·약용·산채·과수 등 다양한 신소득작물 재배교육을 8개월 간 총 22회 100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수료식에서 교육기간 중 학생 자치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은 대강면 윤영란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으며 영춘면 박상희씨가 교육생을 대표해 수료증을 받았다.

 박상희 교육생은 “농업인들을 위해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준 류한우 학장님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수료 소감을 전했다.

 교육담당자는 “농촌진흥청 전문가를 포함 전국 최고의 농업기술 명강사들을 초청해,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과 교육열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교육후기를 밝혔다.

 단고을농업인대학 학장인 류한우 군수는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수요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소득작목을 찾으려고 노력한 교육생 여러분들의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농업인대학을 통해 배운 다양한 지식과 기술이 우리 단양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농업인대학은 농업인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진행하는 중장기 교육으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5기수 67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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