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자활·자립을 돕기 위해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자립 능력을 키우며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자활근로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옥천군 자활근로사업 당초 예산은 6억1792만원에서 2회 추경에 2억9021만원을 증액해 더 많은 대상자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모집대상은 자활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이다.

옥천지역자활센터에는 10개 사업단을 구성, 자활참여자를 배치·운영하는데 재활용품 수거, 교재용 악기 조립, 김구이 가공, 차량 세차, 농작물 재배 등의 사업단이 있다.

지난달 10일에는 안내면 장계리 관광단지 내 매점형태의 카페프란스를 오픈했다.

근로 능력이 높은 자활참여자는 자활사업 참여를 통해 최소 월 112만원 이상의 소득이 가능하며, 근로 능력이 낮은 참여자는 월 62만원 이상의 소득이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가능하며 옥천지역자활센터(☏043-731-1549) 상담을 거친 후 자활근로사업단에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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