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둘레길 4㎞ 구간 대전사랑 스마트엔티어링 대회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는 오는 2일 오전 10시 한밭수목원 일원에서 라디오 방송을 들으며 놀이와 미션을 수행하는 제9회 대전사랑 스마트엔티어링대회를 연다.

대전방송(TJB) 라디오 생방송으로 2시간 동안 대전·충남을 혁신도시로 지정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대전 한밭수목원 둘레길 약 4㎞ 구간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라디오와 함께 스마트폰 유튜브 채널 '대전방송(TJB) 일단봐유 티브이(TV)'를 통해서도 생방송으로 송출한다.

생방송은 혁신도시와 관련한 이야기를 비롯해 참가자들의 현장 인터뷰, 휴대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돌발퀴즈' 등 각종 미션을 수행하면서 흥미와 재미를 더한다.

스마트엔티어링 대회는 혁신도시 딱지치기, 단체 줄넘기, 풍선을 불어 혁신도시 판넬 안에 넣는 미션과 함께 미니 콘서트 등 색다른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스마트엔티어링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소형 라디오 1500개를 마련, 대전방송(TJB) 홈페이지 사전접수자 및 현장 접수자에게 당일 행사장에서 무료 대여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아름다운 가을을 즐기기 위해 멀리 떠나는 것도 좋지만 아름다운 한밭수목원 둘레를 걷는 것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도시 지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구성한 대전사랑 스마트엔티어링대회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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