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국무총리상 곽영해 대표
장관상 박용준·이재갑 대표

▲ 왼쪽부터 곽영해, 박용준, 이재갑씨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2019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충북지역 소상공인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31일 열린 소상공인대회에서 동천칼국수 곽영해 대표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제천식육점 박용준 대표와 탄금칡냉면 이재갑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 이후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일산 킨텍스에서 소상공인 대표,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천칼국수 곽영해 대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특히 홀몸노인 및 소년소녀 가정 등에 대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헌이 인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제천식육점 박용준 대표는 제천 중앙시장등 지역사회를 위한 기여 및 국제영화음악제의 부대행사 유치 등 소상공인 상권 발전에 앞장 선 그간 공적을 인정받았다,

탄금칡냉면 이재갑 대표는 충주 성서지역 상권활성화 및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과 청년가게 지원사업 유치 등 상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여 등의 공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힘내라 소상공인, 가치삽시다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소상공인 경쟁력을 선보이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선보였다.

소상공인 10개 단체에서 맞춤양복, 애견, 펫산업, 메이크업, 외식, 조리, 선물포장, 플로리스트, 피부미용, 이용사 분야의 기능경진대회를 개최해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수제품 판매관에는 협동조합, 소공인등의 제품 전시 및 체험관에서의 할로윈 분장, 인생네컷, 케이크·인절미 만들기 등 업종단체별 특색을 갖춘 행사도 진행됐다.

이태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힘든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충북지역 소상공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수상자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가지고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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