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가 저소득층이 참여하는 자활사업의 활성화와 탈수급을 지원하기위해 충북 최초로 마련한 청주지역자활센터 자활생산품 공동판매장 '꿈의 공간'이 문을 열었다.

서원구 청남로2133번길 43(모충동)에 위치한 판매장 개소식에는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과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사회복지시설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자활생산품 공동판매장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자들이 자립을 목표로 자활사업에 참여해 땀과 열정으로 만든 EM생활용품, 청원생명쌀로 만든 누룽지스낵, 홈패션과 압화 등 자활생산품과 장애인 보호시설, 시니어클럽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만든 다양한 물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공간이다.

특히 국수 전문점 운영과 커피를 함께 판매함으로써 시민들이 더 가까이 다가올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 이용 빈도를 높임으로 자활참여자의 자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선재 청주지역자활센터장은 "현재 11개의 자활근로사업단 100여 명의 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더욱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시는 청원구 율량동에도 청원지역자활센터의 자활생산품 공동판매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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