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마라톤 출사표> 지봉구 충주시 선수단장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주시선수단은 22만 충주시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상위권 입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봉구 충주시선수단 총감독(충주시 체육진흥과장·사진)은 "5~7일 사흘간 단양, 충주, 청주, 영동 간 도로에서 펼쳐지는 38회 충북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에서 충주는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역전마라톤대회는 여느 대회와 달리 중·고등부 및 일반부 등 총 24명의 선수들이 함께 참가하기 때문에 중·고등부 선수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선수 선발과 훈련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구본극 충주교육장님과 각 학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단양을 출발한 각 시·군 선수단이 충주에 도착하는  5일과 출발하는 6일에는 시민 여러분이 도로변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선수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지 총감독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수 선발과 훈련 뒷바라지에 열과 성을 다해 주신 육상 관계자들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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