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남한강 상류 지역인 상당구 산성동 및 미원면 종암·대신리 일원에 소규모 공공하수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당구 산성동(성내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청주시 상당산성 관광지로 일평균 관광객이 약 1600여 명 방문하며, 일반 시민들이 식사, 등산 목적으로 이용하는 지역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20년 3월 공사를 시작해 70㎥/일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이 되면 수계하천인 낭성면 감천의 수질이 개선되고 해당 지역 공중보건 위생이 향상돼 상당산성 관광지의 이미지 제고가 기대된다.

상당구 미원 종암리 및 대신리 일원(미원 종암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방류지점인 용곡저수지의 오염이 심각해 수질 개선대책으로 하수 발생원에 대한 공공하수도 설치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후 설계의 경제성(VE) 등 검토용역을 추진 중이며 오는 2020년 3월 공사를 시작해 80㎥/일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될 예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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