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백일장, 문해골든벨 등 실력 발휘

▲ 1일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열린 제4회 문해한마당 행사에서 학습자들이 저마다 만든 시화작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1일 호암예술관에서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4회 충주 문해한마당을 열었다.

 충주문해한마당추진위원회 주관으로 평생 한글을 모르고 살아오다 뒤늦게 배움의 길을 찾은 문해교육 학습자와 교사 등 350여 명이 참여해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마음을 쓰고 세상을 만나다'를 주제로 문해백일장, 문해골든벨, 장기자랑, 시화작품 전시 등 학습자간 교류를 통해 성취감을 공유했다.

 특히 제3회 충주시평생학습박람회와 연계해 열리면서 다양한 체험과 공연 관람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정진숙 위원장은 “평생학습박람회와 연계해 일반 시민들의 문해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문해교육 인식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충주열린학교 등 5개 성인문해학교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읍ㆍ면 지역 비문해학습자를 위해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하며 문해교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문의=☏ 850-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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