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ㆍ건국대ㆍ시설공단 등 속속 동참

▲ 충주시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 1박2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교통대 학생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역점 추진하는 체험관광 프로그램에 대학과 기관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활성화 전망을 밝히고 있다.

 시는 한국교통대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충주시시설관리공단 등이 민ㆍ관ㆍ학 협업을 통해 체험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체험관광투어 프로그램 발굴ㆍ운영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교통대 지역상생협력단 제안으로 시작된 이 사업에는 현재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링크플러스사업단과 시설관리공단 등이 동참하고 있다.

 내년에는 중앙경찰학교와 각급 학교, 연수원 등으로 참여를 확대해 갈 방침이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교통대 지역상생협력단과 건국대가 지원하고, 시도 최대한 행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교통대 등 협력 기관들은 올해 안으로 협력프로그램 운영계획과 협업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도적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두 대학은 지역사회 공헌 기회를 마련하고 소속 학생들에게 충주 문화와 관광에 대한 인식을 넓혀, 지역 상생의 의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충주 체험관광 프로그램과 관광지를 널리 홍보해 체험관광도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질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각 기관과 학교에서 실시하는 자체 워크숍이나 투어행사, MT, 체험학습 등 연계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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