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군북면장들과 간담회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는 지난 1일 군북면을 찾아 전임 군북면장들과 군북면 발전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1998년부터 군북면장을 역임한 12명의 면장 중 8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역대 면장들은 재임 기간 구상했던 다양한 지역발전 방안을 김 군수에게 전달했다.

 특히 민선 7기에 옥천의 대표 관광명소 '옥천 9경'중 옥천 3경으로 선정된 군북면 '부소담악'을 적극적인 개발할 것을 요청했다.

 김 군수는 나눈 의견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현재 군북면 특화발전사업으로 추진하는 '부소담악' 주변 사업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으로 '부소담악' 주변을 개발해 옥천군 관광의 핵심 자원으로 조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간담회 후에는 김재종 군수와 전임 면장들과 직접 '부소담악'을 돌아보며 개발방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송병만 전 기획감사실장은 "현직 시절에는 보지 못한 다양한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들이 있었는데 이렇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나 뜻깊었다"고 말했다.

 군북면은 지역 특수시책으로 연 2회 전임 군북면장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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