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이 운영하는 '향수 옥천 SNS 홍보 서포터즈'가 옥천의 숨은 매력을 알리기 위해 안남·안내면에 모였다.

 군은 지난 2월 출범한 2기 향수옥천 SNS 홍보 서포터즈 15명을 초청해 2일 동안 사전답사여행을 진행했다.

 안남면과 안내면은 둔주봉에서 바라본 한반도지형을 비롯해 표충사, 중봉조헌 신도비, 금강변의 멋진 풍광을 볼 수 있는 독락정, 경율당 등 문화재와 문화유적을 품고 있다.

 대청호반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계관광지도 위치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날 사전답사여행에서는 안남면을 중심으로 둔주봉, 표충사, 중봉 조헌선생 신도비, 묘소 등 역사적 장소를 둘러본 뒤 오후에는 안내면을 중심으로 향수30리 자전거도로, 장계관광지를 방문했다.

 특히 최근 안내 장계리 일원 향수30리 자전거도로를 개설하면서 장계관광지와 연계한 순환·체류형 관광이 강화됨에 따라 자전거를 직접 타보며 자전거도로를 체험했다.

 군은 참가자들이 이번 사전답사여행에서 직접 취재한 내용을 개인 SNS에 게재·공유·전파하도록 해 온라인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생생하고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는 서포터즈를 통해 옥천군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군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통한 주민소통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에 위촉한 총 15명의 2기 향수옥천 SNS 홍보서포터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역의 숨은 매력을 알리며 주민기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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