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청일보 유장희 기자] 충남 부여군 내 첫 일반산업단지가 오는 2024년 홍산면에 들어선다.

 부여군은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산업단지는 홍산면 정동리·무정리 일원에 약 43만㎡ 규모로 조성된다.

 군은 산업단지에 바이오 소재 기술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입주 수요조사를 통해 41개 기업 입주 의향서를 확보했다.

 2024년 준공 후 기업이 입주하면 생산 유발 1160억원, 3056명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충남개발공사와 공동 시행·분양에 관한 협약을 체결, 재정부담 위험을 줄일 방침이다.

 박정현 군수는 "지역 숙원인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742억원 중 292억원을 미리 확보했다"며 "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