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 기자] 충북 진천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학생들이 위급 상황에 대비한 적극적인 응급처치 활동 홍보에 나서 주민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진천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한 재난대응훈련에서 청소년수련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숙련된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여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달 26일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은 청소년적십자 RCY충북지사에서 개최한 제53회 충청북도 응급처치 경연대회에 참여해 초등부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응급처치 경연대회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위급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응급처치 지식과 기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진천군 학생들은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응급처치 지식과 기술을 마음껏 뽐내 2018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철규 회장은 "관내 학생들이 생명을 중시하는 마음과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요령 홍보에 노력해 왔다"며 "아이들의 노력이 안전한 생거진천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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