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등 7개 특위도 설치

▲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오른쪽)과 신임 정구복 도당 부위원장이 임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정구복 전 영동군수를 도당 부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10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정구복 전 영동군수를 도당 부위원장에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임 정 부위원장은 35·36대 영동군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정 부위원장 임명을 계기로 총선 후보가 결정되기 전까지 동·남부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총선 준비에 당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충북도당 관계자는 "정 부위원장이 현직 단체장인 김재종(옥천군수) 지역위원장(직무대행)을 도와 상호보완적으로 동·남부4군 조직을 아우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지역의 체계적인 총선 준비를 위해 인선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지역 현안과 민생 해결을 위한 7개 특별위원회도 설치했다. 

농업발전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김병국 전 서충주농협조합장, 군비행장소음피해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상욱 충북도의원이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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