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박효선 원장(왼쪽)과 조은술 세종 경기호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장미 기자] 전통주 소믈리에 양성을 위해 청주대 평생교육원과 농업회사법인 조은술 세종(주)(대표 경기호)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청주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달 31일 '전통주 소믈리에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조은술 세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대 평생교육원은 전통주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양주(쌀을 주원료로 집에서 빚은 술) 문화의 계승을 위해 전통주 소믈리에 양성과정을 다음달에 개강할 예정이다.

8주 동안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통해 내년 설날에는 직접 빚은 전통주를 차례상에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우리 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 교육은 물론, 누룩 제조 실습 및 단양주, 삼양주, 차례주 등을 직접 빚어 병에 담는 과정으로 마무리 된다. 

조은술 세종은 교육을 담당한다. 이 업체는 세종대왕이 눈병을 치유했다는 초정리 광천수를 활용해 술을 제조하고 있으며, 각 제품마다 세종대왕 스토리텔링을 더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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