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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쳐잡자 남북의 손"
"학생이 부른 통일의 노래
충남교육청,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발표회 열어
박보성 기자  |  bakin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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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3  19: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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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인문학기행단 150명과 학부모 50여 명이 참석한 '2019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보고서 출간 기념회'와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로 3년째인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20명의 참가 학생이 '역사교류단', '독립운동단', '임정광복단', '평화통일단' 총 4개의 단을 꾸려 지난 7~8월 10박 11일 일정으로 중국·러시아 일대에서 주제별 현지학습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한여름 무더위와 싸우며 해외에서 수집하고 정리한 소중한 경험들을 동영상, 노래, 소감문, 연구보고서 등 다양한 형태로 발표했다.

특히 평화통일단 학생들은 통일의 염원을 담아 해외 활동 중 지은 시와 노래로 만든 동영상 '대면'과 '고쳐 잡기'를 상영하고 충남학생 통일 선언문 낭독, 함께 부르는 통일의 노래 '남누리 북누리' 합창 등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결과물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임정광복단에 참여했던 부여여고 김유정 학생은 "교과서 속 지식으로만 역사를 알았는데, 인문학기행에 참여한 이후 우리 민족의 독립과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한 독립운동가들의 처절한 노력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독립운동단에 참여했던 태안여고 라유빈 학생은 "연해주의 고려인 문화센터 역사관을 돌아보던 중 '우리 민족의 희망은 불꽃처럼 타올라 들꽃으로 피어났다'라는 구절에 감명을 받아 연구보고서의 주제까지 바꾸게 됐다"고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충남교육청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통일 한반도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해왔다"며 "앞으로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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