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청ㆍ새일품 2565t…40㎏ 포당 3만원 선지급

▲ 조길형 충주시장(오른쪽)이 4일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현장을 찾아 미곡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4일부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에 착수했다.

 건조벼(40㎏ 포대) 6만4115포, 2565t을 이달 말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시가 계획한 올해 총매입물량은 로 8만2449포(3298t)로, 이 가운데 산물벼 203농가 1만8334포(733t)는 매입을 마쳤다.

 건조벼 매입 장소는 엄정면 용두1호 창고 등 8곳으로 농가 편의와 운송하기 적합한 곳을 고려해 지정했다.

 매입 품종은 추청과 새일품이며, 지난해와 달리 삼광이 빠지고 새일품이 추가돼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매입 품종 검정을 실시하고, 다른 품종을 부정출하하다 적발되면 5년간 공공비축미곡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에 결정된다”며 “농가에는 건조벼 매입 시 포당 3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12월 중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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