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벨 반사시트 등 안전환경 제공

▲ 충주시가 시내 곳곳 방범용 CCTV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가 지난 한 달간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 운영하는 421곳의 방범용 CCTV 722대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CCTV 촬영부와 제어부 상태, 구조물 연결,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촬영 각도 적정성 등을 점검하고 주변 장애물을 제거했다.

 또 스위치 불량 등 현장 시정이 가능한 20건은 즉시 조치하고, 카메라 기판 불량 등 5건은 예비품으로 조치 후 수리를 의뢰했다.

 특히 CCTV 비상벨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판을 야간에도 식별할 수 있는 고휘도 반사시트로 교체해 야간 시인성을 높였다.

 어린이나 여성 등 약자 보호를 위해 설치한 비상벨은 위급상황 시 누르면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결돼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며, 경찰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심철현 정보통신과장은 “사건이나 사고는 예고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CCTV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CCTV 1500여 대를 관제요원 20명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시민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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