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열씨

 

▲이동석 37사단장

[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은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김명열씨(78·사진)와 이동석 37사단장(사진)을 명예군민으로 선정했다.

 명예군민은 타 지역 사람 중 군정과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을 선정하는 것으로 이들에게는 명예군민증이 수여된다.

 김명열씨는 백곡 김득신의 10대손으로, 지난 9월 소장하고 있던 김득신 유물 12점을 증평군에 무상으로 기증했다.

 기증자료는 '백곡집(7점)', '임인증광방목', '심곡비결', '시인옥설', '도덕경', '신간증보삼략직해'로 오는 11일 임시 개관예정인 김득신문학관 전시실에 전시된다.

 이동석 사단장은 증평인삼골축제를 비롯해 어린이날 행사, 북 페스티벌 등 각종 문화예술행사에 군악대 참여 및 지원으로 증평군 문화활동 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가뭄, 태풍,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해 발생시에도 신속하게 장비와 군인들을 파견해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작업 실시했다.

 한편, 증평군 명예군민증 수여자는 지금까지 총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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