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회장 조동제)는 4일 충북 진천화랑관에서 '12회 민주평통 통일문화 한마음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히 초청공연을 관람하는 것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이 직접 평화통일 염원과 의지를 담아 준비한 다양한 퍼포먼스 선보이며 평화통일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총 8개 팀이 출연한 경연대회는 어린이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의 무대부터 어르신들의 실버댄스, 난타 공연 등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로 진행됐다.

 
 특히 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에서 준비한 팬플룻 공연은 지역 농촌여성 22명이 올 3월부터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 회장은"통일 정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이번 행사가 평화통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다시금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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