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생활개선회 회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4일 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19년 생활개선 한마음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생활개선 한마음 특별교육은 농촌의 주역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생활개선회원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능력 배양과 생활개선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

교육에 앞서 사랑의 쌀 모으기로 모은 쌀 200㎏을 군에 기탁하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인교육관 1층에서는 1년 동안 회원들의 교육 결과물 전시와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열심히 활동한 우수회원 7명에게 표창장도 수여했다. 

이어 '여성 농업인으로서의 꼴값을 하자' 주제로 조성용 강사의 유쾌하고 유익한 특강을 비롯해 회원들의 다듬이난타 공연과 읍·면별 장기자랑 등 생활개선회원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군의 대표적인 농촌 여성단체로서 360여 명의 회원으로 이뤄진 옥천군 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익혀 삶의 질을 높이고 농업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루는데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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