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제천시 용두동행정복지센터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현수막을 마대로 제작하는 재활용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수거한 불법현수막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돼 소각되고 있어 막대한 처리 비용은 물론 유해물질로 인해 환경을 해친다고 전했다.

세명대 옷 수선 동아리와 연계해 폐현수막 일부를 대형마대로 제작, 낙엽수매와 자원수거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최부금 동장은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재활용사업으로 환경보호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두동은 매년 수거되는 막대한 양의 불법현수막을 마대 및 장바구니로 제작하는 등 다양한 재활용사업을 찾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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