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 금강다슬기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주최로 5일 오전 11시 옥천군 이원면 백지리 인근 금강 일원에서 다슬기 자체 방류행사를 했다.

이날 방류사업에는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소속 어업인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는 금강다슬기 자율관리어업공동체에서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간 자체적으로 생산한 다슬기 종묘 50만패(마리)다.

다슬기는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양식장에서 적정한 온도와 수질 관리를 통해 사육한 각고 0.7cm 이상의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이다.

자율관리어업공동체 관계자는 "자체 생산한 다슬기를 금강에 방류함으로써 어족자원이 풍부한 내수면을 만들고, 소득자원으로도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군은 수산자원의 이용 주체인 어업인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지역 특성에 맞춰 자율적으로 수산자원을 관리해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 체계를 구축하고자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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