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 릴레이 캠페인, 주요 관광지 편의시설 정비 등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서구가 오는 7일 샘머리공원에서 국민운동단체와 함께하는 '클린 코리아 캠페인'과 연계한 '다 함께 행복, 깨끗한 서구'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인다.

'클린 코리아 캠페인'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중앙회, 한국자유총연맹 등 국민운동단체와 깨끗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범국민 클린 운동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국민운동단체와 함께하는 환경정화 릴레이 캠페인, 서구 주요 관광지 정비, 마을 대청소 환경 정비의 달 운영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사업이다.

이번 환경 캠페인은 서구가 지정한 '서구 함께 가고 싶은 열 곳'과 주요 관광지인 장태산 자연휴양림, 갑천누리길 등의 편의시설 정비를 통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서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재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공공장소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치우고 인증하는 '트레시태그' 운동과 연계한 환경정화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7일 주민 100여 명과 함께 샘머리공원에서 처음 시작한다.

릴레이 캠페인이 끝난 후에는 참여한 주민들과 함께 캠페인을 이어갈 민간단체를 지명해 참여시키고, 각 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SNS를 통해 지역 주민이 스스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환경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이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 인식을 같이하고 실천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주요 관광지의 편의시설을 정비해 서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 사람 중심의 행정으로 관광객이 다시 방문 할 수 있는 관광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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