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품종 외 출하 시 향후 5년간 매입 제한

[세종=충청일보 장중식 기자] 세종시가 오는 7일 연동면 명학창고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올해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를 진행한다.

올해 매입품종은 삼광, 친들 2개 품종으로, 사전에 이·통장(매입협의회)으로부터 배정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1870t을 매입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1일 산물벼 첫 매입을 시작으로 산물벼 961t 매입을 완료했다.

수매정산의 경우 중간정산금(3만원)을 농가가 수매한 달 말일까지 지급하며,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이후 차액금을 연말에 지급한다.

특히 지난 해부터는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외 품종 혼입을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도를 실시, 지정품종(삼광, 친들) 외 다른 품종 출고 및 품종혼입비율 20% 이상인 농가는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한다.

시 관계자는 건조벼 출하 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수분함량 13~15% 수준을 유지하고, 정선, 중량기준, 품종 혼입금지를 준수해 즐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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