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다시 뛰게 한 소방대원과 시민에 인증서 전수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유성소방서는 지난 4일 청사 내에서 하트세이버 인증패와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 8월 29일 오전 8시쯤 유성구 덕명동 삼성화재 연수원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소생시킨 119구급대원과 시민에게 인증서를 전수했다.

시민 수상자로 선정된 문홍섭씨(34)는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적극적인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환자에게 사용함으로써 소생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올해 대전에서 심폐소생술로 소생한 시민은 237명이며 914명에게 하트세이버가 수여됐다.

김용익 서장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최초에 발견자의 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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