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1회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자살예방 활동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회자살예방포럼 대표상을 수상했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자살예방활동에 관심이 있는 국회의원들이 자살예방 관련 법률 및 제도개선 입법추진, 다양한 정책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자 2018년 2월 출범한 단체다.
 군은 그동안 관내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자살예방 교육 및 캠페인 실시, 생명지킴이 양성, 생명사랑 실천가게 지정 등 다양한 생명존중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건강을 돌보는 '화(火) 잡고, 일자리 job고'프로젝트를 추진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어른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에서 추진 중인 자살예방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역의 자살 관련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을 통해 더욱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보급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진천=박병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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