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처리학회 추계학술대회서 대학원생, 학부생 총 3개 논문상

 코리아텍 컴퓨터공학부 학생들이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 등 3개의 상을 거머쥐었다.
 5일 코리아텍에 따르면 52회 한국정보처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컴퓨터공학부 대학원 최호빈·임현교·김주봉·황규영씨는 그리드 분류시스템의 강화학습 기반 분류행동제어 설계 논문으로 대학원생 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또 컴퓨터공학부 김영훈·윤성열·김병우·신현우씨는 딥러닝을 이용한 BGM 음원작곡 서비스 설계 및 구현 논문으로 학부생 논문경진대회 부문 금상과 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 총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딥러닝을 이용한 BGM 음원작곡 서비스 설계 및 구현 논문은 4학년 졸업예정 학생들의 졸업작품 내용을 학술논문으로 정리한 것이며 코리아텍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의 지원으로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한연희 지도교수는 "수상한 두 편의 논문은 모두 인공지능 딥러닝 응용 논문이며 대학원생 논문은 스마트팩토리에서 부품 및 배송품 분류 시스템을 구축할 때 다중 품목 타입, 다중 입력, 다중 출력, 동시 분류 특성을 모두 고려한 복잡한 최적 경로 제어 문제를 CNN 기반 멀티 에이전트 강화학습으로 해결한 것"며 "추후 시스템 재구성 특성(Reconfigurability)까지 고려해 학습 성능을 높인다면 학술적, 실용적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딥러닝을 이용한 BGM 음원작곡 서비스 설계 및 구현 논문에서 구현한 서비스는 기존 8000여 곡의 BGM을 학습한 LSTM 딥러닝 모델을 사용해 이용자들이 콘텐츠 타입에 맞게 경쾌, 고요, 밝음 중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 타입에 어울리는 새로운 BGM을 실시간으로 작곡, 새로운 음원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실용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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