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민속예술 등 다양한 퍼포먼스

▲ 지난 4일 진천화랑관에서 개최된 통일문화한마당 경연대회에서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진천=충청일보 박병모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회장 조동제)는 지난 4일 오후 진천 화랑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경연 참가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회 통일문화한마당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엔 사회단체 등에서 육성하는 문화예술동호회 참여를 권장해 합창, 민속예술, 기체조, 국학기공 등 다양한 장르의 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평화와 통일, 애국을 주제로 참신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통일기반조성 및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해 주민들의 통일염원의 마음을 결집하고 군민 대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위상 제고와 지역 통일운동 중심체 역할수행 기능과 역할을 홍보하는 등 주민과 함께 화합하고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전년도 우승팀 진천혼성합창단과 평양민속예술단등의 초청공연으로 문화향유 기회도 제공했다.

이날 경연에선 진천어린이합창단이 최우상에 선정돼 상금 150만원을, 다올난타와 진천군청소년오케스트라가 우수상(각각 100만원), 팬플랫, 즐거운 인생 등이 장려상(각각 70만원)을 민속예술단과 언제나 청춘, 국학기공 등 3팀이 참가상(각각 50만원씩)을 수상했다.

조 회장은 "주민화합과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기원하는 하고 통일공감대를 확산해 나아가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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