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한식 전 회장 자녀에 100만원 전해

[충주=충청일보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 봉방동새마을협의회가 6일 고(故) 김한식 전 봉방동새마을지도자협회장의 자녀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지원했다.

 고인은 늘 이웃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다 지난해 갑자기 유명을 달리해 주민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2008년 봉방동 새마을지도자로 위촉된 고인은 열의를 다해 새마을활동에 참여하며, 2015년 협의회장으로 선출돼 리더십을 발휘했다.

 그는 생업으로 바쁘면서도 이웃을 위한 방역활동과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섰고, 마지막 가는 길도 장기를 기증하며 나눔으로 마무리했다.

 이미애 새마을부녀회장은 “장학금을 지원한 고인의 딸이 사회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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