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농기센터 신기술 시범사업 11종 보급

[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농업경쟁력향상과 우수농작물 재배기술보급을 위한 식량작물분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및 관련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2019년 식량작물분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식량작물 품질 고급화와 경영안정화를 위한 신기술 및 지역적응성이 우수한 품종의 정보를 제공하고, 재배기술 교육 및 농업인 사례발표를 통하여 농가의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교환하는 등 식량작물분야 시범사업에 대한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식량작물분야 시범사업과 올해 농사 전반에 대한 결과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가뭄과 태풍 등으로 힘든 한해였으나, 농업인들의 노력으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새로운 농업기술의 확산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식량작물분야 새 기술 시범사업 11종 13개소에 4억여 원을 투입해 경영비와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력재배기술 보급과 현장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