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제천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5일 (사)전국자원봉사연맹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사랑의 라면 500상자(1500만원 상당)를 기탁했고  ㈜일진글로벌은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연탄 2만장(1500만원 상당)을 전해왔다.

시는 기탁된 라면과 연탄을 기탁단체의 뜻에 따라 각 읍·면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전국자원봉사연맹은 1992년 설립된 선행 단체로  정부지원 없이 국민들의 나눔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 천사무료급식소운영, 결식아동 급식지원, 소년소녀가정 생필품 지원,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지구촌 빈민들을 위한 무료급식과 장학사업, 생필품 지원 등을 전개하며 국가공익과 사회공헌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일진글로벌은 2004년 제천지방산업단지에 글로벌 휠베어링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은 이후 지역주민 고용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돕기등 지역 내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봉사단체는 물론 우리지역에 위치한 기업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함으로서 함께 사는 행복한 제천시가 될 것"이라며 "이웃사랑을 함께 해주신 모든 기업과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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